매년 12월 5일은 태국 국왕의 탄신일이며, 아버지의 날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따라서 12월 5일 그 전날, 태국 전역의 학교에서는 아버지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학부모님들을 초청하여, 수업참관, 부모가 함께하는 행사등을 마련하여 자녀와 부모, 교사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다도라에서 아버지의 날 행사가 열린, 푸켓의 태국학교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아버지의 날을 맞은 푸켓 어느 학교의 아버지날 기념행사를 맞아 주최한 학부모 초청 행사의 참관수업 광경 모습입니다.
평소에 자식 앞에서 엄한 선생님이자, 호랑이 같게만 느껴졌던 아버지들이, 이날은 더 없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버지의 모습 입니다. ^^
다음 날 국왕 생일을 맞아, 노란색 옷을 입고 오신 아버지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노란색은 태국에서 왕을 상징하는 색깔 이랍니다.
아빠에게 보내는 사랑스러운 카드를 드리는 귀여운 따님..
다정한 아버지와 딸의 모습 입니다. ^^
이제 학부모 초청행사가 끝나고 집에 갈 시간...
내일은 학교 안가는 날이니까.. 엄마 아빠한테 어디 가자고 할까요? ^^
엄마, 아빠 손 붙잡고
아버지의 날 기념행사를 마치고 천진난만한 모습의 아이들...
이상 국왕 탄신일 전날을 기해 태국 전역의 학교에서 열리는 아버지의 날 행사의 이모저모 였습니다.
국왕의 생일을 "아버지의 날"로 정해 학부모 초청행사도 가지는 태국 학교의 모습, 개인적으로 참 보기 좋은 모습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