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축제 "러이끄라통"
러이끄라통 축제가 열린 푸켓 타운 인근 수언루앙 호수공원에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많은 인파들이 콤러이를 날리고, 끄라통을 띄워 보내기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역시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노점상이 열리게 마련...
행사 구경을 하다가, 출출해진 저희 일행은 노점상에서 파는 크레페를 간식으로 사먹어 봅니다.
이렇게 밀가룩 반죽을 기름두른 판에 펼쳐서 만들어 냅니다.
달달하고 맛있네요 ^^
저는 구경하고 사진만 찍느라 깜빡하고 끄라통을 안사서 날렸네요.
올해 러이끄라통 행사도 빠짐없이 끄라통 하나는 사서 날려야죠..
끄라통은 주로 바나나 나무 줄기와 바나나 나뭇잎으로 만드는데요. 이렇게 빵이나 과일 말린 것들로 꾸며내기도 합니다.
화사해보이는 끄라통들 입니다.
저도 소원을 빌며, 촟불을 붙여 끄라통을 호수에 띄워 보냅니다.
수언루앙 호숫가에 동도 떠다니는 끄라통들...
어두운 호숫가를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네요 ^^
푸켓 시민들 다 나와서 수언루앙 호숫가에 모여 끄라통을 띄워 보냅니다.
여기 저기서 띄워보낸 끄라통들이 호숫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광경들...
끄라통의 모양들도 가지각색, 크기도 가지각색 입니다.
푸켓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러이끄라통 축제를 즐깁니다.
그들도 콤러이 날리기에 동참 하네요..
여기저기 날아가는 콤러이들로 푸켓의 밤 하늘은 대낮처럼 환 합니다.
콤러이를 날려보내고, 끄라통을 띄우는 마음처럼, 남은 한해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이상 다도라 투어에서 탐방하고 온 치앙마이와 푸켓에서 열렸던 태국의 전통 축제 러이끄라통 이었습니다.
끄라통을 바다 또는 강에 띄워 보내고, 하늘위로 콤러이 날리고 하는 것은 똑같지만, 치앙마이와 푸켓의 차이점은 행사 기간 입니다.
푸켓은 하루만 하고 끝나지만, 치앙마이는 3일 동안 합니다.
다도라 투어의 [태국 여행정보] 게시판은 태국의 전통축제, 문화, 교통수단 이용방법, 맛집등 태국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시켜 나아갈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