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나쁘지 않게 투숙만 하실 분들께 좋은 여건인거 같습니다.
수페리어 룸의 욕실은 욕조가 없구여. 이렇게 세면대와 샤워기만 있습니다.
하지만 욕실이 생각보다 넓었어여.
매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위생구.
샴푸와 샤워젤, 비누등 입니다.
치약과 칫솔은 안나오니, 꼭 준비해서 가셔야 겠습니다.
커피와 티백은 매일 무료 제공이지만, 땅콩, 칩스, 주류등은 유료입니다.
파타야가 워낙 밤의 유흥으로 유명한 도시라서 그런지, 냉장고위에 그것도 맨 앞에 콘돔을 배치 시켰네요. ㅎㅎ...
냉장고안의 미니바 아이템들은 모두 유료에요. 이렇게 캔으로 된것들은 다 딱지 붙어 놨습니다.
우측 선반에 있는 유리병 생수 "창"만 매일 무료로 제공 됩니다.
장롱안에는 목욕가운, 슬리퍼, 전자식 안전금고가 있구요.
외출할때 여권과 귀중품은 꼭 안전금고에 보관해 주시구여 ^^
다른 방 타입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호텔 프론트 직원에게 부탁해서 한번 구경해 보았습니다.
더 비치 프론트 파타야 호텔에서 최 상위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익스큐티브 스윗 2베드룸 입니다.
방 하나는 이렇게 트윈베드로 되어 있구요.
마스터 룸은 킹사이즈 베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마스터룸 안에 구비된 욕실은 일반 수페리어 룸과 달리 욕조가 있습니다.
수페리어 바로 윗 등급의 룸 타입인 디럭스 씨뷰 룸 입니다.
룸 구조도 비슷하고, 객실 어메니티는 같은데, 수페리어와는 달리 창밖으로 파타야 비치의 씨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상위 카테고리의 룸 타입으로 분류가 되었구요. 룸 디자인도 조금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아침에 커튼을 활짝 걷으면, 파타야 비치의 멋진 풍경과 따사로운 햇살이
파타야의 아침을 산뜻하게 시작하게 해줄 것 같습니다. ^^
위의 사진은 트윈베드가 있는 방이었구요.
아래의 사진은 태국인 그룹이 체크인 할 예정이어서, 똑같은 룸 타입의 더블베드 방에 엑스트라베드를 넣어준 모습입니다.
방이 총 32개로 소규모 호텔이라 할 수 있구요. 그룹 보다는 개별 자유여행으로 파타야에 오시는 분들,
파타야 비치에서 자유관광일정 또는 밤에 나가노시는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 주로 투숙하는 사람들은 거의 태국사람들, 또는 유럽등에서 온 서구권 여행객들 이었습니다.
이곳 호텔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니, 호텔 주인이 한국 사람이라 하는데, 생긴지 얼마안되어 아직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사람들의 예약률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파타야 비치로드에 위치한 3성급 호텔, 더 비치 프론트 리조트 파타야.
피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 수영장등이 없지만, 바닷가와 가까운 곳에 비교적 저렴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디럭스 이상의 룸 타입에서는 창밖으로 파타야 비치의 씨뷰도 볼 수 있구요.
조식은 일반 태국식에, 약간의 토스트와 과일 등으로 다소 평범하게 나오지만, 아침에
한끼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조이너스 차지도 없으니, 밤에 나가 노시는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구여.
이상 공휴일 연휴가 겹친 지난 토요일에 파타야 놀러가서 묵었던 더 비치 프론트 파타야 리조트의 이모 저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