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독일식 생맥주 집 Deutsche Kneipe
푸켓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생맥주를 내놓는 업소라고 생각되어 회원님 여러분들께 추천해 봅니다.
푸켓에서 최고의 쇼핑몰로 손꼽히는 정실론 1층 광장의 타이 음식점 바로 옆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일식 체인 레스토랑 후지가 있구요.
Deutsche Kneipe 라는 상호를 걸고 있는 푸켓의 유명 독일 맥주집 입니다.
아는 형님께서 평소에 맥주를 상당히 즐기시어, 이따금씩 독일식 생맥주집을 찾으시는 데, 이날 배드민턴 한 게임 치고 나서, 샤워직후 갑자기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이 나, 푸켓타운에서 30분이나 떨어진 정실론 까지 이동..
안그래도 운동하고 나니, 허기도 지고..
그날 같이 배드민턴 쳤던 푸켓의 지인 멤버들 조촐하게 모여, 푸짐한 안주와 함께 맥주잔을 기울여 봅니다.
상냥한 여종업원들의 안내를 받아 내부로 들어와서..
깔끔하면서, 유럽식 분위기를 구현해낸 Deutsche Kneipe의 내부 분위기.
저녁시간대가 다되어 몰려드는 손님들을 맞아, 분주하게 생맥주를 채우고 있는 현지인 종업원들
또 가게의 컨셉에 맞게 주문을 받는 여종업원들은 알프스의 소녀에 나올 법한 유럽식 전통의상을 입고 서빙을 봅니다.
대부분의 메뉴들이 생맥주의 맛을 더 해주는 소세지, 샌드위치, 햄버거, 튀김 족발등의 다소 기름진 육류 들 입니다.
가게 문앞에서 프로모션을 걸고, 모객에 여념이 없는 알프스의 소녀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 여성들..
맥주 2잔을 마시면, 1잔을 더주는 프로모션이 아주 맘에 듭니다.
특히 타이거와 하이네켄 비어가 가장 인기가 좋았는데요.
같이 간 멤버들, 큰 형님은 하이네켄 으로 밀고 나가시고, 저는 타이거로, 좀 색다른 맛을 원하시는 작은 형님은 웨인스테판으로 각각 쵸이스..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 생맥주 피쳐로 하나 더 시켜서.. 저마다의 주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봅니다. ^*^...
매일 저녁 6시 30분 부터 독일식 뷔페메뉴가 개시되는데요.
메뉴는 다소 부실한 편이어서 (볶음밥, 파스타, 소세지 몇 조각, 치킨등...) 1인당 200바트씩이나 내고 먹기에는 다소 아깝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프로모션 하는 맥주에, 이거저거 안주 몇개 시켜서 먹는게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찾아가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정실론 타이 레스토랑 바로 옆, 후지 레스토랑 맞은편에 위치한 푸켓 호프집은 맥주 2잔(하이네켄, 타이거, 웨인스테판등..)을 마시면, 프로모션으로 1잔 더주는 마케팅으로 정실론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구요.
소세지, 샌드위치, 햄버거등의 구미가 댕기는 메뉴들도 일품 입니다.
여러사람이 갈 경우 1인당 200바트씩 하면서 메뉴가 부실한 편인, 독일식 저녁 뷔페 보다는 맥주에, 단품메뉴를 몇개 시켜서 같같이 나눠 드시는것이 더 낫다고 보여 집니다.
푸켓 호프집 Deutche Kneipe가 구비하고 있는 메뉴표의 요리들 입니다.
그냥 병맥주는 다 100바트 씩 이구요. 잔에 따라 나오는 생맥주는 브랜드 별로 150바트, 250바트 까지도 합니다.
ㅇ
주로 맥주안주에 걸맞는 튀김 메뉴들이 많네요.
맥주에 걸맞는 독일식 소세지 종류들도 많구요.
그리고 감자튀김에 빵까지..
프로모션에 낚여, 맥주도 푸짐하게 시키고, 맛깔나고 기름진 안주도 푸짐하게 시켜, 맛깔나게 먹어봅니다. ^^
1접시에 400바트에 달하는 모듬 소세지 안주..
샐러드와 으깬 감자가 같이 곁들여져 나와, 맥주 안주로 그만 입니다.
1판에 450바트에 육박하는 독일식 튀김 족발 요리
이것도 양이 다소 많은 편입니다. 으깬 감자와, 샐러드가 나와 느끼한 맛을 덜어주고 있고요. 맥주한잔에 한점 먹으면, 입에서 아주 살살 녹습니다. ^^
뼈를 발라 각개 분해 하는 스킬이 필요하지만요 ㅎㅎㅎ...
배드민턴 한 게임 열심히 뛰고 나니, 허기가 진 우리 멤버들.. 마파람에 개눈 감추듯이 해치우는 식성을 발휘 합니다.
프로모션으로 시킨 타이거, 하이네켄, 웨인 스테판으로는 먼가 부족한듯 싶어, 생맥주를 하나 더 주문해 봅니다.
4인 장정이 가서, 초저녁 무렵에 가서 약 2시간 넘게 맛있는 식사와 맥주를 즐기고,
나온 비용은 약 2,500바트 정도 되었습니다.
(모든 소세지 1세트 + 프로모션 맥주 총 6병 + 생맥주 피쳐 + 튀김 족발 1세트 + 에피타이져용 빵 4조각)
1인당 약 625바트씩 계산된 셈 입니다.
푸켓의 중심가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비용인거 같습니다.
하기사 4인 주당파들이 가서 이렇게 나온거면, 양반이겠죠.. ㅋㅋㅋ
시원한 생맥주, 맛있는 안주들, 그리고 화끈한 2+1 프로모션 의 영향인지, 정실론을 지나가는 사람들 너도나도 저녁 시간대가 되니, 독일 생맥주 집에 모여듭니다.
저녁 7시 반 정도 되니, 자리가 없어서 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독일 분위기의 맥주집이라고 서양인, 유럽인들만 오는 것이 아니고, 정실론 주위에서 쇼핑및 관광을 즐기던 중국인, 태국인들도 독일 맥주와 소세지등을 즐기러, 많이 찾아오는 분위깁니다.
푸켓에서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하시고 싶은분들, 푸켓에서 휴가오셔서도 호프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정실론에 위치한 독일 생맥주집을 추천해 봅니다.
포스팅 저녁을 맞은 지금도, 시원한 맥주에 소세지가 생각나는 순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