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는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를 타고 왔는데요.

방콕 야경도 감상하고 저녁도 먹으면서 배를 타니 또 다른 방콕을 경험할 수 있어서 새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의 선착장은 다른 크루즈들과 마찬가지로 리버시티 입니다.

리버시티 선착장의 위치는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바로 옆이고, 택시를 타셔서 리워시티라고 발음 하시면 됩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리버시티 쇼핑몰 건물과 호텔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시면 보입니다.

체크인카운터에서 티켓과 스티커를 받아서 스티커는 옷에 붙이시고 타시면 됩니다.

크루즈에 승선하고 바로 식사를 하실 수가 있는데요

음료수나 술 등은 모두 별로도 주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프린세스 디너크루즈 음식종류는 크게 다양하진 않지만 태국음식 서양음식 과일 샐러드 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짜오프라야 야경을 감상하면서 밤바람을 맞으니 습한 바람도 시원하게만 느껴집니다.

가수 분이 배를 타서부터 끝날 때까지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각 나라 별 노래도 불러주십니다. 한국노래는 노사연의 만남을 불러주시고요..ㅎㅎ

라이브를 들으면서 짜오프라야 강가를 몇 번 정도 도는데

리버시티 - 왓 깐라야나밋 - 왕궁, 왓프라깨우 - 왓 아룬 - 왓 포 - 라마 8세 다리 - 리버시티

이런 순서대로 두 시간동안 짜오프라야 강가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방콕 짜오프라야강가의 야경을 감상하며 디너를 즐길 수 있는

부모님과 함께, 친구.연인과 함께 혹은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하실 수 있는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였습니다.